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팔 걷었다
전단지 2000부, 스티커 1000부 제작 배포
2013.09.12(목) 20:26:18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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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최근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자전거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2.4% 수준이던 자전거 사고가 10년동안 5.5%까지 상승했으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한해 사망자수가 300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공주시민의 자전거사고로 인한 최근 3년간 보험금 수령건수가 2011년 11건, 2012년 19건, 2013년 9월 현재 20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자전거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우선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라는 전단지 2000부와 ‘안전한 자전거타기 5가지 약속’이라는 스티커 1000부를 제작해 읍·면·동과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주시에서 가입한 시민 자전거 보험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영진 교통과장은 “자전가 사망사고의 77% 이상이 머리손상 때문”이라며,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전거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금강 신관공원에 자전거 130대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시내지역 11개 대여소에서 110대의 무인자전거를 운영하고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