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2013 희망나눔 캠페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을 주관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천안박물관에서 시,군 사회복지담당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랑의 열매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서산시를 비롯한 유공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실시한 2013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2012년 모금액 6억 7천 4백만원보다 49% 늘어난 10억 6백 만원을 모금했다.
 
시는 기업체의 사회공헌사업을 나눔사업과 연계해 모금 참여를 유도하고 캠페인 초기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정주 사회복지과장은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하게 쓰인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이날 포상식에서는 성금 모금에 기여한 공로로 대산읍사무소 신상철 주민지원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해미면 김미순 주무관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