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배달서비스로 위기가정 지켜요
2013.07.10(수) 11:02:53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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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센터장 함효정)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식당, 밑반찬 가게와 협약을 맺고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덕읍에 위치한 동해숯불갈비 김영식 사장은 지역 내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이 모 씨에게 흔쾌히 밑반찬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덕읍에 개업한 해나루 반찬가게 석정화 사장은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로 밑반찬 후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지난 4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해나루 반찬가게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주 1회 5가구의 위기가정에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변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함효정 센터장은 “이번 밑반찬 지원으로 지역에 잠재돼 있는 자원이 모여 또 하나의 징검다리 디딤돌이 늘어났다”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이 있기에 앞으로도 징검다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