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645호선인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전원마을 진출입도로 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4일 군청관계자, 대치면장, 사업시행자,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작천리 마을에는 외국체험관광마을, 찰갑산오토캠핑장, 까치내유원지 및 전원마을 등 청양군의 주요 관광지가 다수 위치하고 있지만 마을을 관통하는 지방도 645호선이 2차선이라 마을 및 관광지 내 진출입시 교통체증, 교통사고가 빈번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지속돼 오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이석화 군수의 연두순방 시 이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고 도로선형개선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작천리 진입도로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로교통망 확충에 대한 사업 계획을 비롯해 주민안전문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이곳은 칠갑산과 지천의 중심지로 관광지가 집단화 돼있어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므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선형개량 차선확보, 과속방지턱 설치, 청양IC에서 전원마을로 진입하는 유턴설치, 신호등설치, 기존 승강장 이전 등 접근성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완벽한 공사가 되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 또한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 및 보완 후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