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야간체조 광장’을 13일부터 부춘산 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야간체조 광장은 직장인과 주부 등 지역 주민들에게 낮은 문턱으로 운동기회를 제공해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118회에 810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야간체조광장은 10월 31일까지 25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에어로빅 및 체조, 방송댄스까지 일정별로 난이도를 더해가며 진행하고 운동 전,후 스트레칭 지도도 실시된다.
 
시는 야간체조 광장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교육, 건강위험요인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시민의 건강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성석 의무과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화합과 생활 속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