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제철 과일인 딸기를 시식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가 11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공주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공주 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별 농업인 딸기연구회(회장 조현성)의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주말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공주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창선 기술보급과장은 “미약하게 출발했던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가 어느덧 이렇게 자생력을 갖게 됐다”며 “농업인 교육기관에 속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1년도에 결성된 딸기연구회는 현재 회원이 86명이며, 십여 년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교육 및 현장연찬을 지원받아 탄탄하게 자리 잡은 조직으로 ‘계룡산딸기’라는 자체 브랜드를 확보하고 자재공동구매, 공동출하를 통해 회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