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최근 중국에 발생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비하고자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가금류 농장 등 50개소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 가축 전염병예방은 무엇보다 농장주의 방역 의식 및 준수사항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농장주의 방역의무 사항인 매주 1회 이상 예찰 및 소독실시 여부, 소독시설·장비 구비여부, 예방백신 적기접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 준수사항이 미비한 농가에 대하여는 즉시 이행조치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동 방역이 중요한 만큼 농장주는 의심축 발견시에는 즉시 경제교통과 농업정책담당(☎840-2501～4)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