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10일 청양읍 아리랑웨딩홀에서 제41회 어버이날 경로 효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청양군수, 김현국 청양군의회 의장, 이완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노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하는 노인분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들이기를 시작으로 웃어른께 정성을 다해 타인의 본보기가 된 효행자에 대한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지사 표창에는 화성면 성인제씨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청양읍 유정순씨 외 9명은 청양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적십자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중식으로 제공하는 한편, 식후 어르신들이 흥겹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청가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위안공연을 실시했다.

김옥희 대한적십자회 청양지구협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행사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