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내기 실시
8일 청라면 내현리 임용철씨 중만생종 ‘서명’ 식재
2013.05.09(목) 20:39:53 |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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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 첫 모내기가 지난 8일 청라면 내현리 임용철(63세)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이날 보령에서 처음으로 식재된 벼는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친환경 쌀로 적합한 중만생종 ‘서명벼’로 논 2,195㎡에 식재됐으며, 9월 중순 추석에 맞춰 수확할 예정이다.
보령시에는 임용철씨의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9300ha 면적에 모내기가 실시된다.
보령시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 상토 전액 시비지원, 농기계 공급지원 등 벼 관련 생산·유통분야 18개 사업에 16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 추진해 농가 경영비 절감 등 소득증대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특히 시 자체 특수시책인 삼광벼 계약재배를 통한 순도 높은 고품질 삼광벼 원료곡 생산을 바탕으로 금년도 시 고유브랜드인 만세보령쌀을 출시함으로써 내년도에 전국우수브랜드쌀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