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원면사무소(면장 김성환) 면장이하 10명의 직원들은 지난 8일 어버이날에 관내 독거노인 17세대를 위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말벗이 돼주는 등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다.
 
소원면 신덕리에 거주하는 이모(80세) 할머니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몸이 아파서 집에만 있는 나를 찾아와 카네이션까지 달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외로웠던 마음을 대화로 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환 소원면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위로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자주 찾아 인정이 오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