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컨텍센터 상담원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풍면의 한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줘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상담원들은 몸이 많이 불편하고 홀로 있는 박 모 할머니를 방문해 카네이션 외에도 손수 준비해간 과일과 의약품들을 전달했으며, 치매예방 운동을 할머니와 함께했다.
 
박 할머니는 “전화로 상담원들로부터 안심콜을 받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더욱 고맙고 행복하다”며 방문한 상담원들의 두 손을 잡았다.
 
한 상담원은 “할머니께서 너무 반갑게 맞아 주셨다”며 “홀로 어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화상담은 물론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컨텍센터는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에게 전화로 안부와 날씨를 전하고, 운동·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안내, 투약 여부 확인, 말벗해드리기 등을 해주는 안심콜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