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테마관광이 가능한 홍보물 ‘공주를 걷다, 달리다, 넘어가다’를 제작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반나절, 하루, 1박2일, 2박3일 여행, 스토리텔링역사 여행, 축제투어 등 22개 테마, 54개 관광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백제유적과 관광지를 관광객이 보기 편하게 제작해 알찬 공주여행을 돕고 있다.

공주에서 반나절만 시간이 허락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산길이나 자연미술이 있는 공원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고 백제귀족의 삶터와 서당골로 하이킹도 좋으며, 비단강(금강)과 어우러진 산책길, 옛 도시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하루동안 공주에 머물게 된다면 등산 후 온천에서 휴식을, 5도2촌마을에서 다양한 농촌체험과 공주인물을 찾아 떠나도 좋고 공주에서 풍광이 가장 아름답다는 ‘공주10경’과 6개의 다양한 코스를 자랑하는 ‘시티투어’는 공주에 숨어있는 보물찾기와도 같다.
 
공주에서 하룻밤 자야 된다면, 황토방에 참나무장작으로 난방을 한 한옥마을에서 머물며 백제역사를 체험으로 배우고, 주변의 둘레길을 걸으며 색다른 맛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고찰에서의 하룻밤(temple stay)은 찌든 일상을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에서 참된 나를 찾는 여행이 될 것이며, 텐트에서 자는 색다른 밤은 별들을 수놓은 하늘을 이불삼아 자연과 마주하게 된다.

3일간의 공주 여행은 백제 역사 유적지는 물론 예술, 등산, 다양한 레포츠도 좋고, 선사에서 현대까지를 박물관에서 배울 수 있는 박물관 투어도 가능하다.
 
또한 임진왜란 때 분연히 일어난 열사와 의승들, 인조파천의 노정을 따라 인조를 지킨 사람들을 만나는 스토리텔링역사여행, 근대 행정의 중심지 공주에서만 보게 되는 근대건축과 천주교성지, 동학혁명 전적지는 잊혀져가는 근대문화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사계절 축제가 있는 공주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공주에서만의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홍보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관광과(☏041-840-2836)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