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교통사고 농가 일손돕기 흐뭇
2013.05.09(목) 10:37:46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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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 쉬라고 하는 자녀들의 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새벽부터 마을 주민 모두 모여 고추를 식재하지 못한 이웃 농가를 돕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남양면 온직2리(이장 노인호)마을에서는 지난 5월 3일 교통사고로 인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애기부녀회장의 출상을 내일 같이 치루고 나서 함께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고추를 심지 못하는 노정호 씨 및 정문희 가정의 밭 800여평에 고추를 심어주었다.
마을 주민들은 어버이날 쉬는 것으로 생각을 하다가 이웃 농가의 고추를 심어줘 더욱 보람 있다며 병원에 있는 이웃이 하루 빨리 완쾌되어 퇴원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