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면장 양대규)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어버이날 맞이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천내1리, 7일 대흥2리, 8일에는 내직2리, 9일에는 상장2리에서 각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다시 한 번 어버이에 대한 감사함과 애뜻함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자식들이 멀리 있어서 어버이날 찾아오기 힘든데 이렇게 마을에서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정성스레 음식도 마련해 주니 외롭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구옥 대흥2리장은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