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운곡면 거리마다 알록달록 피어난 봄꽃들이 길을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운곡면(면장 송석구)은 지난달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만본을 식재 했고, 가로화단에 꽃잔디, 연산홍 2만주 등 의 생육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거리 전체가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발 아름다운 거리로 변했다.

특히 올봄 치러진 유니버시아드 탁구대표 선발전, 아시아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등 각종 대규모 행사 및 체육대회 시 청양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화사한 볼거리 및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양군의 관문인 운곡면을 가로지르는 국지도 70호선 도로를 따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봄꽃길은 오는 주말을 전후 만개할 전망이어서 가족·연인의 나들이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