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프라 구축 순조
예산군 도시개발, 원도심 공동화 방지
2013.05.08(수) 15:40:55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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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예산군이 추진 중인 지역 인프라 구축사업이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며 가시화되고 있다. 예산군은 2013년 충남도청 이전 및 내포신도시 출범과 더불어 1100년 예산역사 재조명과 새로운 예산군 100년 역사 준비를 위한 행정,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다.
<구)산과대부지 개발 등 원도심 공동화 방지>
예산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예산지구(구산업대부지)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해 3월 방치됐던 구)산업과학대 부지 매입과 동시에 예산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발계획수립 용역 및 금년 7월 도시개발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7월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개발지구 인근의 예산읍 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사의거리 사업도 병행 추진하는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한 행정, 문화 기반을 조성해 공동화를 막고 나아가 내포신도시와 더불어 예산군 발전의 한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예산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증곡의약전문단지 기반 조성이 지난 해 완료되고 예당·예산일반산업단지도 각각 37%와 63%의 공정율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예산·예당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신발전지역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혜택으로 민자 유치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GOLDEN NRG사와 체결한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1만3272㎡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고형연료 생산공장 조성 협약은 공장 본격 가동 시 5년간 12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매출 2300억원, 생산유발 2800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되어 군내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라졌던 황새, 예산군에서 부활>
또한 국가정책사업이자 녹색성장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중인 예산 황새마을 조성사업은 136,958㎡ 규모의 황새복원 핵심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금년 11월 황새 30쌍을 한국교원대로부터 들여와 우선 증식시킨다는 구상이다. 향후 황새고향 서식지 환경조성사업 및 대술면 궐곡리 황새번식지 정비사업, 황새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광시면 일원을 친환경농업과 예당저수지 주변 자연습지를 활용한 국내 황새 자연증식 1차 거점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산복합문화복지센터, 예산군민 여가확대>
예산읍 석양리 일원 99,500㎡의 부지에 조성중인 예산복합문화복지센터는 금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마칠 계획으로 예산군립도서관 조성이 지난 해 완료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청소년수련관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오는 2020년 까지 문화예술의 전당, 평생학습센터 등의 문화 복지 시설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그동안 예산군민에게 부족했던 교육 및 문화여가 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서 금년말 또는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충남의 미래를 경영하는 산업형 전원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