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들을 위해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8일(수) 오전10시, 종합운동장 옆 주차장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최민기 시의회의장, 및 농협, 농민단체, 여성단체 회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성무용 시장은 “이번 정례 직거래 장터는 새 정부의 중점추진 사업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하여, 지역생산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한 방법.”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5월 1일부터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옆 주차장에 1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2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여, 쌀, 배, 오이, 딸기, 포도 등 5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품목을 추가하여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무농약·저농약 등 친환경인증 및 도시자, 시장 인증 농특산물을 우선 판매하고 불량품, 수입산 등을 배제하여 품질을 보증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특히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과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액단위로 판매하고 택배서비스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현재 직거래장터는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와 시청 민원동 앞에서 금요장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정례직거래장터 개장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농가에서는 생산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