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21일 희리산일대에서 구조ㆍ구급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사고 유형별에 따른 구조대원의 현장 능력 배양과 산악장비 숙달을 위해 실시됐다.

구조ㆍ구급 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위하여 휴일까지 반납했으며, 신규 구조대원들에게 산악사고 위치표지판 및 최단 진입 등산로 숙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산악지형별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구출 능력 숙달 등에 대해 훈련했다.

이재정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입산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필히 지키고, 만약의 사고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조난위치표지목을 활용해 신고해달라”며 “산악사고 대응훈련을 보다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