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대규모 숙박단지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정부대안사업의 본격 개관 및 착공을 앞두고 방문객 체류를 위한 대규모 숙박단지와 장항생태산업단지 착공 가시화에 따른 우량기업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에 우수한 생태 및 해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아이템을 부각시켜 이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 시 입지지원금, 도로·상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산업 및 숙박단지 민자유치 대상은 군유지 2곳, 관광단지내 관광숙박 부지 2곳, 콘도 및 레저단지 2곳 등 총 6곳으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근 주변에 서천이 8경이 있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가진 부지들이다.
 
또한 그동안 산업단지의 부재로 개별입지 추천방식인 저인망식 기업유치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항생태산업단지의 착공 가시화에 따른 군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앵커기업을 사전에 선정, 집중과 선택에 의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외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선도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200억 규모의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조성해 투자유치촉진 보조금 지원, 분양 및 임대용 토지 구입, 투자유치 시책 및 활동 보조, 물류비 보조, 융자이전 보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노희찬 정책기획실장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방문자를 위한 대규모 숙박단지를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장항생태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