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토요문화 확 바꾼다
주 5일 수업제 대비 창의·인성교육 활성화
2013.03.21(목) 09:50:34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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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가 주 5일 수업제가 지난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동·청소년의 토요문화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토요프로그램은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배려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바른 인성함양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건전한 토요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13개 기관·단체가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취약계층을 우선 배정토록 해 현재 462명의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글로벌 토요학교와 송악지역아동센터의 꿈꾸는 음악교실, 충청오페라단의 악기야 놀자,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의 옹기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토요프로그램 공모사업이 학생들의 인격형성에 필요한 지식과 창의·인성 덕목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격체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