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우이
청양군자원봉사단체 좋은사람들 이웃위해 선행 베풀어
2013.03.21(목) 09:35:08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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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frmsl63@korea.kr)
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좋은사람들(회장 윤형근)은 지난 16일 정산면 천장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OO(75세)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매월 지급되는 노인연금 95,000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OO 할머니는 자녀가 넷이 있지만 모두 할머니를 봉양할 처지가 못 돼 홀로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는 등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었다.
‘좋은사람들’은 이 할머니댁의 기름보일러가 몇 년째 고장인 채로 방치된 것을 마을이장과 좋은사람들의 회원인 김신태씨로부터 전해 듣고 정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동근)로부터 연탄보일러를 지원받아 교체설치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정화조가 막혀서 화장실을 마을회관까지 다니는 할머니의 불편함을 해소코자 정화조(싯가 35만원)를 회비로 구입, 설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