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관광객 맞이 준비 끝
대치면 남·녀 새마을협의회 국도36호선 가변 청소 실시
2013.03.21(목) 09:34:29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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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존식/유인식)는 지난 19일 34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36호선 가변 청소를 실시했다. 탄정삼거리부터 대치터널까지 8km정도의 도로 양안을 청소한 결과 담배꽁초, 휴지, 캔, 빈병 등의 쓰레기를 3톤이나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보령에서 공주를 이어주고 칠갑산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하루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청양을 방문하고 있다. 따라서 청양의 첫 이미지를 보여주는 국도 36호선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은 손님맞이의 첫 준비인 셈이다.
이들이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 위험도 무릅쓰고 손님맞이 준비 도우미로 자청한 이유에는 대치면민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자부심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대치면에는 칠갑산천문대, 장승공원, 칠갑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청양군 주요 관광지의 90% 이상이 위치해 있어서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청청 청양의 맑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존식 회장은 “대치면에 사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양을 찾는 모든 손님은 내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관광객에게 쾌적한 청양군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 불법 게첩된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수거하는 데 참여한 임장빈 대치면장 또한 새마을협의회의 단합된 모습과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고 제2의 새마을 운동을 대치면에서 점화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