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가스·전기시설 안전검검 실시
다중이용시설 등 가스 및 전기시설 30개소 점검
2013.03.20(수) 19:43:21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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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해빙기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기, 가스 등 에너지관련 주요시설의 안전점검을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시 대응상태 점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의식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위험시설물, 가스저장소, 판매소, 사용시설,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총 3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가스 제조 및 공급시설과 도시가스 공급배관 매설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 시설물 안전관리이행여부, 안전관리 교육 및 응급조치요령 등이며 점검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조치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조치는 물론 시설 개선 및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전기와 가스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가스와 전기사고 5만186건 중 해방기인 3~4월에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의 15.7%를 차지하고 그 대부분이 사용자의 취급 부주위 등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