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를 위해 한 시간만 선물해 주세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 끄기 행사 열려
2013.03.20(수) 19:42:54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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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공주시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공공기관?대형건물?공동주택 등이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전등 끄기 행사를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청사, 읍면동 사무소, 유관기관은 물론 100세대 이상의 36개 아파트 단지, 대형건물도 참여하며 행사 시간 동안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등을 끄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등 끄기’라는 구체적 행동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시간 동안의 소등이 일상생활에서는 불편하겠지만 지구를 위해 내가 먼저 실천한다는 시민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2007년부터 지구의 날을 맞이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으며,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서울N타워 등 전 세계 152개국 7천여 도시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