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15일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시와 서산중앙병원은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를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아동으로서 접종은 이달 25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산중앙병원 한윤우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에서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저소득계층은 고가의 비용 때문에 접종을 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