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홍성농업대학이 3월 19일 오후 2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홍성농업발전을 위한 1년간의 힘찬 출발에 나섰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학장인 김석환 군수와 부학장인 윤길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65명의 신입생을 격려했으며, 이어 김영수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의 ‘3농혁신 공감대 확산’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각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홍성농업대학은 신입생 기초농업학과 30명, SNS 마케팅과정 35명 등 65명이 수강하며,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1백 시간의 내실 있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배움으로 극복하고 역량을 키워 홍성농업 발전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신입생들을 격려하며, “65명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졸업식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처음 친환경농업학과를 개설해 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교한 이래, 6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농업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