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는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9일 오전 보건소 회의실에서 방역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읍·면 방역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역소독사업 설명과, 해충구제요령, 감염병 관리 방법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감염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하여, 해빙기 일제소독을 시작으로 주택가 취약지 소독 및 야간 연막소독으로 감염병 발생 매개체인 해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도 ‘감염병 없는 청정부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마을별 방역 취약지 등에 주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을 할 수 있도록 주민자율방역단(1828명/433개소)을 구성해 해빙기 월동해충 구제시 적극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집단 식중독, 수인성 감염병 발생확률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음용수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