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주택의 그린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에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주는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주시는 1억 6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80여가구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기준은 태양광 기준으로 3㎾당 12만원(국비 4.8만원, 시비 2만원, 자부담 5.2만원)이며, 태양열·지열·소형풍력·그린빌리지도 기준에 따라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신청 자격은 공주시 소재 단독 또는 공동주택으로 제1차 신청기간은 이번 달 29일까지이며, 2차는 4월 15부터 4월 26일까지이다.
 
지원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 )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 대상 사업승인을 받은 후, 공주시 경제과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설비 설치를 추진해 전기요금절감과 온실가스배출을 줄여 지역경제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억 46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독주택 73가구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바 있으며, 올해 4억 6600만원(국비 2억3300만원, 시비 2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백제체육관 등 공공시설 5곳에 태양광 시설을, 비타민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태양열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경제과(☏ 041-840-23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