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친절한 서비스와 10%실적향상 및 무재해를 다짐하고 첫날 찾아간 마을은 운곡면 효제1리(이장 한상운)와 정산면 와촌리(이장 이관우)로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속에 교육이 진행됐으며, 관리기 등 40여대의 농기계도 말끔히 수리했다.

센터에서는 5000만원의 농기계 부품 예산을 편성하고 부품을 확보해 농업기계순회교육 기간 동안 무료로 점검·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 1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1만원 이상은 부품값만 실비로 받으며, 희귀부품 및 재활용부품을 확보 농가의 무상수리를 통한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경정비 수리기술교육으로 자가 수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윤경수 농업기계담당은 “농업기계순회교육은 적기영농 추진에 도움은 물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 및 교통안전교육 등을 병행 실시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농업기계순회교육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