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남장애인체전 ’을 개최하는 서산시가 가장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작년도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17만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최고의 축제를 만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 실,과장, 사업소장,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사무국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장 시설,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숙박시설 확보, 대회 홍보, 도로시설정비 및 교통대책, 환경정비 등 각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와 추진 중 문제점들을 검토,보완했다.
 
시는 경기가 치뤄지는 서산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 대한 시설보완 등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나섰으며 특히, 경기장별 장애인 시설물 설치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인 관람객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까지 자원봉사자 900명을 모집해 발대식을 갖고 수화통역, 급수봉사, 경기장 안내 등 5개분야 33개소에 배치 차질없는 행사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경관 정비를 위해 도로,인도,장애인시설 보수, 중앙분리대 도색 및 정비,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대회기간에는 관광종합안내소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특히 시는 관내 주요 교통섬, 교통시설물, 종합운동장에 꽃탑, 꽃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체전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숙박,음식점 위생점검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해 지역을 찾는 손님에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바가지요금을 비롯한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200만 충남도민이 감동하는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대회 성공의 지름길일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10000여명이 18개 종목에 참가해 우의를 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