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량 보험관리 체계 개선 예산 절감
부서별 계약업무 회계과로 전환·경쟁입찰로 850만원 예산 절약
2013.03.18(월) 14:41:39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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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관용차량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관용차량 보험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총 342대의 관용차량 가운데 민간위탁차량 등 144대를 제외한 198대의 차량에 대해 차량별로 제 각각이던 보험가입기간과 보험사를 통일해 통합관리하고 보험계약도 보험사 간 공개경쟁을 통해 일괄계약을 시행했다.
차량소관부서 67곳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관용차량 보험계약 업무를 회계과에서 일괄계약으로 전환함에 따라 한해 150회에 이르던 보험계약 횟수를 1회로 줄이는 한편,
일괄경쟁 입찰방식을 도입해 보험사별 경쟁유도로 연간 보험료의 8%인 85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의 일괄 선납신청으로 체납방지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업무개선을 통해 차량관리와 보험계약 업무를 회계과에서 통합관리 한 결과 정수배정, 사고관리, 차량상태 등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행정력 낭비도 막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김광이 회계과장은 “보험료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보험가입의 공정성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와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관용차량은 물론 타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