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각종 소각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비상근무 체재에 돌입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산불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동시에 군내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산불감시인력 배치로 철저한 감시를 통한 산불발생 사전예방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청 및 읍면사무소 17개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총괄·조정기능 수행으로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전문 진화대원과 장비지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 등 철저한 사전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아울러, 군 산하 전공무원 1/3이상이 비상근무에 투입해 분담 읍면지역에 나가 현장중심의 계도 및 주민홍보를 전개해 빈틈없는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산불예방활동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남면에서는 이장단과 부여군의회 백용달의장, 이경영의원, 장성용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사무소에 앞에서 ‘이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산불예방 주민홍보에 앞장서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며 봄철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