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내달 11일까지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 불공정거래 행위 집중 점검
2013.01.31(목) 13:47:32 | 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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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eogun@daum.net)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차례용품 등 명절 주요 성수품에 대한 집중관리와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안정화를 통한 지방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달 11일까지 ‘설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격모니터링과 물가지도 등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특별대책 기간 동안 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관리전담반을 운영해 중점관리 대상인 사과, 배, 명태, 소고기, 참기름 등 20가지의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이?미용료, 목욕료, 자장면, 칼국수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의 담합, 과다인상행위에 대한 가격동향을 파악해 인상행위를 자제하도록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31일 사단법인 전국 주부교실 부여군지회(회장 박금례)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설명절 보내기 운동 및 물가안정업소 이용하기를 홍보하며 계백로터리에서 부여중앙시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강추위에 따른 농작물 작황부진과 수급 불안으로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인상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대책기간 물가 모니터링과 현장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해 설명절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