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외부재원 확보 잰걸음
외부재원 확보 TF팀 구성 및 단계별 추진전략 구사
2013.01.31(목) 09:38:09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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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이는 이완섭 시장이 지역발전 가속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외부재원 확보를 주문하면서 한 발 빠른 중앙부처와의 공조를 강조한데 따른 것.
이에 시는 다음달부터 2014년도 예산안 확정시까지 추한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17개 부서 69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외부재원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각 실,과장이 팀장을 맡아 신규사업 발굴 및 타당성 논리개발, 선행절차 이행 등 대응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새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 발굴로 국비 반영률을 제고하는 한편,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예산편성,기획재정부 반영,국회심의 대응단계 등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추한철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주요부처와 국회의원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도로,항만,광역상수도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비 부담이 과중하지 않은 양질의 국비사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도시정비사업, 녹색농촌체험사업 등 시민 복지 증진과 도시 경쟁력 제고 분야 발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 매월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연말에 유치활동 및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2013년 사상최대의 외부재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도에는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작년도보다 12.5% 늘어난 총5437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대규모 지역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