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 시민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공고를 통해 지난 2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총90여개 사업을 최종 선정 3억 50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통제례 및 전통민속 보존사업 9000만원, 전시 및 문학지 발간사업 6000만원, 문화예술 공연사업 8000만원, 농악경연 및 합창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 7000만원, 기타 전국 및 도단위 문화행사 참가 5000만원이다.
 
특히, 문화예술진흥사업은 전통민속 보존 활동을 포함해 서산시 관내 문화예술 단체의 창작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서산시농악협회에서 연합 농악팀을 구성 도지사배 농악대회와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등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아지는 욕구와 다양화에 따라 모든 사업을 지원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문화예술인이 결집하여 축제 등 서산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에서 그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도 재정균형집행과 관련하여 문화예술진흥사업비를 상반기 중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