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창의학습동아리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창의학습동아리는 행정업무에 토론과 학습을 접목시켜 행정을 보다 창의적이고 능률적으로 추진키 위해 민？관이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23개 팀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이번에 신청된 동아리는 녹색공동체 조성을 위한 서천 시가지 정원가꾸기를 추진 중인 ‘게릴라 가드닝’과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재조명한 ‘디자人 서천’, 실현 가능한 도시재생모델 정책제시를 위한 ‘드림시티’ 등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과제를 선정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신청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평가할 예정으로 1차 내부평가위원에 의한 서면평가(30%)와 2차 외·내부평가위원에 의한 발표대회 또는 서면평가(50%), 3차 외·내부평가위원에 의한 최종발표대회(20%)를 통해 최우수 1개팀, 우수 2개팀, 장려 3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활동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속 가능한 동아리의 활동을 위해 평가 시부터 실현가능한 정책제안 및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 선정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마서 동네장터, 오작교아카데미, 장금이 밥상 등 우수동아리를 선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