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농업인대학에서는 지난 8월 30일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새작목인 (단호박) 일반현황 및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학박사 박동금 씨를 초빙해 우리나라 단호박의 재배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세계시장에서 단호박의 생산량 소비량을 소개했고, 우리나라의 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단호박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어 농민들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호박의 종류와 역사, 재배수형, 병해충과 비가림 재배시설의 설치 등 많은 교육내용을 담아서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민은 “그동안 소득작물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단호박교육을 받아보니 마음이 끌리는 소득작물”이라고 밝히면서 단호박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그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대학이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