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인적자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21세기 국가경쟁력의 밑거름이 될 우수한 기능인력을 선발하는 \\"제4회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 기능인을 육성하는데 힘써 오신 노만진 산업인력공단 충남지방사무소장님을 비롯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기능연마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기능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격려의 뜻을 전하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신 강복환 충남도 교육감님, 송하섭 단국대학교 부총장님, 이근영 천안시장님, 이길종 천안시 교육장님을 비롯하신 내빈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기능인과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기능인으로서의 굳은 의지로 그동안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각 학교나 직장, 또는 개인의 명예를 걸고 출전을 했다는 자부심도 아주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고 편한 일만 찾는 요즘 풍토에서 기능인의 길을 택한 여러분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또 믿음직스럽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아주 어렵습니다만, 이 어려운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主役도 다름 아닌 여러분, 기능인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간에 배운 기술과 기능을 살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준다면, 지역과 국가 경제는 곧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그 훌륭한 재능에 이루고자 하는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고도의 전문기술로 勝負하는 21세기에는 독창적 일류기술이 아니면 세계에서 경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손재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물건이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는 匠人精神이 있어야만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전문 기능인이 優待를 받는 쪽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人的資源이 세계를 이끌어 가는 추세에서 여러분은 더 큰 가치를 인정받을 게 분명합니다.
여러분, 긍지와 희망을 갖고 더욱 정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우리 道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그간의 하위권을 벗어나 8위로 도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 충남이 기능개발 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충남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백제 장인의 혼과 열정, 그리고 모든 기능인 여러분의 땀으로 일구어낸 결실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기능인들에게 더 큰 용기를 북돋아주고 다함께 정성과 노력을 쏟는다면, 오는 7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지방대회는 그 전초전이 되겠습니다만, 모쪼록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最上의 실력을 발휘해서 충남기능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치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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