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선수단 여러분 ! 자리를 함께하신 이종원 부교육감님, 권영학 천안시부시장님, 정병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님, 조동호 천안교육청 교육장님과 각 시군 교육장님, 김완식 천안공업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실업계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님, 최부환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장님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님과 내빈 여러분 ! 오늘 우수기능인 발굴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 선발을 겸한 2006년도 충청남도지방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이를 여러분과 함께 경축하면서, 대회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상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장님과 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오신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해 오신 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치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런 선수단 여러분 ! 오늘 우리는 매우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당한 기능인으로 서기 위한 첫 관문 앞에 여러분이 서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여러분은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습니다. 짧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길게는 여러분이 기능한국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이 길을 택한 그 순간부터 이미 그것은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과 유혹을 극복해왔는지, 얼마나 많은 각오를 다지고 마음을 다 잡아 왔는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이공계를 기피하는 사회적 풍조가 만연하고 기술입국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 앞에서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여러분은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을 여러분 스스로가 분명히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오늘의 이 의지를 실천에 옮기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치러지는 대회는 그와 같은 과정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성적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고 기능을 겨루는 가운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또 너무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기바랍니다. 그동안 갈고 딱은 기량을 한번 점검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기량이 충분히 발휘될 것이며, 그 능력이 얼마나 크고 자랑스러운 것인지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자랑스런 선수단 여러분 ! 그동안 우리 자치도정은 기술과 기능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우리 삶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라는 인식하에 이의 진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정의 이러한 기조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또한 더욱 굳건한 각오로 더욱 정진에 정진을 거듭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기대하는바 참으로 크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오늘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보람과 성취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4. 12.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유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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