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해의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새마을회 정기총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따뜻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앞장서오신 한창숙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께서는 우리고장을 훈훈한 정과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참으로 열심히 헌신해오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청소년들에게 효도와 예의의 정신을 심어주셨으며, 큰 행사 때마다 자원봉사에 앞장서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2006 금산인삼엑스포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셨습니다. 이러한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에 우리 충남은 내적으로 충실을 다지는 동시에 외형적으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심심한 사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런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 올해는 우리 충남의 미래에 있어서 커다란 획을 긋는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본격 추진, 도청 이전 후보지 확정, 그리고 내포문화권 개발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희망과 활력을 우리고장이 힘차게 도약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200만 도민들의 열정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날 우리가 잘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듯이, 바로 지금이야말로 우리 충남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매진해야 할 때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더욱 앞장서주신다면 이러한 우리의 소망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회의가 이러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충청남도새마을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2. 20. 충청남도지사 심 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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