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오전 서울에서 업무차 연기군에 방문하였다. 업무를 봐야할곳이 연기군 중앙시장 근방이어서 주차할곳을 찾다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해두고 3~4시간 가량 업무를 보았다. 그런데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보니 차량 운전자쪽 범퍼를 누군가가 긁고 지나가서 차에 흠집이 나있었다. 차량을 훼손시킨사람은 메모조차도 남기지 않고 간 상태여서 주차장을 관리하는 사람을 찾았다. 그러나 주차장 벽면에 연락처만 기재되어있을뿐 관리자가 보이지 않았다. 벽면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했으나 계속 통화대기상태로 안내음만 나와서 결국 연기군청에 공영주차장 담당부서로 연락했다. 그러나 담당부서 담당자라는 사람 왈...보름전부터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바뀌었다며, 그래서 관리할 책임이 없다는 식의 답변이었다. 주차장을 살펴보니 입출구쪽에 관리하는 사람이 앉아있는듯한 부스안에 CCTV화면이 설치되어있는것이 보였다.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CCTV가 주차장에 설치되어있던데 그럼 내가 직접 CCTV를 확인하겠다고 하자, 주차장의 1층과 2층은 현재 CCTV가 운영되고 있으나 내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3층에 있는 CCTV는 고장이 나서 운영이 안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없어서 고치지도 못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하소연을 늘어놓는게 아닌가?? 가뜩이나 내 차량이 훼손되어서 어이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나에게 예산 핑계나 대면서 그런식으로 응답한 담당자도 이해가 되지않고, 그런식으로 공영주차장을 운영할꺼면 누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겠는가?? 그리고 도대체 연기군청의 예산이 얼마나 부족하길래 그 흔한 CCTV수리비용이 없어서 못고친다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