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기업인과 무역인 여러분 !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 오늘 제42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 도 수출 300억불 달성을 자축하는 충청남도 수출탑 시상식을 맞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수출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300억불 수출 달성에 기여한 공적으로 충청남도 수출탑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여러분과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 우리 도는 지난해의 수출 200억불 시대에 이어 금년에 300억불 시대에 진입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보다 정확한 것은 집계가 끝나봐야 알 것입니다만, 현재까지의 수출증가 추이로 볼 때 공식적 발표라고 하는 절차만을 남겨 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성과가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무역흑자액의 절반이 넘는 129억불을 우리 도가 달성했다는 것이며, 전년 동기대비 140%의 증가율을 기록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컸다는 점이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도의 산업적 기반이 그만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라섰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성과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일입니다. 당시 우리의 여건은 산업생산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이 미약했고 의지와 열정 또한 나약했던 것이 솔직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전통 농업도에서 반도체, 컴퓨터, 영상기기, 자동차 산업 등 첨단 산업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100%의 수출보험료 지원과 함께 3 개소의 해외무역관을 수출 전초기지로 운영하는 등 도내 전체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역동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또한 의욕과 열정을 갖고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전개해주셨으며, 근로자 여러분께서는 산업현장에서 소중한 구슬땀을 흘려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수출 300억불이라는 자랑스런 성과를 창출했던 것입니다. 자랑스런 기업인과 무역인 여러분 ! 앞으로도 이것은 변함없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해가는 가운데 우리의 성장 동력이 재창출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성공신화를 창조해 나갑시다. 충청인의 의지와 다부진 각오로 5대양 6대주를 향해 힘차게 내 달립시다. 모쪼록 오늘 행사가 이러한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는 가운데 지역 수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수출300억불 달성을 위해 애쓰신 기업인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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