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공직자를 발굴·선양하기 위한 제4회 을파소상 시상식이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에 앞장서오신 수상자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조를 아끼지 않으신 가족 여러분께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주관하신 윤진수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장님,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하신 이상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부회장님, 최임걸 충청하나은행대표님, 변평섭 충청투데이회장님, 성기훈 중도일보 고문님, 그리고 송하섭 단국대학교 전부총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 상을 받으신 다섯 분의 수상자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신 자랑스럽고 훌륭한 공직자의 표상이십니다. 임경환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님은 천안흥타령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강도희 부여군 자치행정과장님은 부여군을 전국에서 가장 범죄가 없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는가하면, 천석우 선생님은 벽지중학생 전원을 관악부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이영지 서산경찰서 민원담당관님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에 누구보다도 앞장섰으며, 남길현 소방안전본부 장비담당님은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저는 이 분들의 투철한 공직관과 빛나는 행적은 청렴과 애민정신을 평생 실천하여 오늘날 청백리 공직자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계신 을파소의 덕행을 계승한 것으로, 우리사회를 더욱 밝고 건전하게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바르게살기운동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도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온 국민의 여망을 담은 지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200만 도민의 염원인 도청 이전을 위한 후보지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밑바탕에 도민의 신뢰와 하나된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수상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빛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동안 이분들께서는 오로지 지역주민을 위한 공복의 길을 충실히 걸어오시면서, 도민들에게 신념과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신뢰와 의지야말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운데 새로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오늘 시상식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면서, 지금 우리에게 닥친 과제들을 힘차게 헤쳐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밝은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