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사회에 ‘좋은 이웃, 좋은 은행’으로 자리잡은 새마을금고의 자산 및 공제 100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맞아 여러분을 뵙고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행사를 주관해주신 김보성 새마을금고 대전·충남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염홍철 대전시장님과 유용상 새마을금고연합회장님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전통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새마을금고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어느덧 4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이웃끼리 서로 화합하고 돕는 가운데 근검절약과 저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은 물론,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하여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는 IMF 금융위기를 맞아 부실금융기관이 퇴출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참여와 협동의 정신을 근간으로 외부의 도움이 없이 자립성장을 이루어 마침내 자산 및 공제 100조원을 달성하는 위업을 일구어냈습니다. 그런가하면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十匙一飯의 정신을 되살린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전개하여, 쌀 한 톨과 동전 한 닢의 사랑을 모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습니다. 저는 이처럼 서민과 애환을 함께 하며,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야말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양극화를 좁혀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마을 금고가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더불어 잘 사는 생활공동체를 이루고자 더욱 노력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사랑 속에 나날이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모쪼록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우정과 결속을 새롭게 다지는 가운데 여러분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새마을금고연합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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