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고장 벤처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05 충남벤처인대회를 맞아 여러분을 뵙고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하신 공로로 충남벤처기업대상과 충남벤처인상을 받으실 수상자 여러분께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주관하신 정선용 충남벤처협회 회장님,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문규 도의회부의장님,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총학장님 여러분,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님, 그리고 정백운 에버테크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기업인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런 벤처기업인 여러분! 일찍이 ‘돈키호테’로 유명한 작가인 세르반테스는 “모험은 그 어떤 불행에도 해결의 문을 열어 준다.”고 하여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험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이러한 모험정신으로 똘똘 뭉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봉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러분께서는 지난 IMF 때에는 ‘위기의 한국호’를 구한 패기 넘치는 선원이었으며, 오늘날 우리나라를 지식기반의 강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 덕분에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때 일부 잘못된 벤처기업인의 행태가 불거지면서 여러분은 ‘거품경제의 특혜자’라는 오해를 받으며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기술혁신에 도전하는 투지와 용기를 끝까지 잃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최근 국내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주식시장과 코스닥시장이 호황을 보이는 등 제2의 벤처붐이 다시 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실은 무엇보다도 여러분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벤처기업인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러한 호기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아 힘찬 도약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저 또한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여러분을 통해 우리지역의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다시 한 번 주먹을 불끈 쥐고 성공 신화의 창조를 위해 다함께 힘차게 뛰어 봅시다.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각오를 다지면서, 모쪼록 오늘 대회가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가운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벤처기업인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값진 보람과 희망찬 미래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