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고장 영상문화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영상미디어센터와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문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를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오늘 개소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신진 충남테크노파크원장님과 이덕상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문규 도의회 부의장님과 도의원님 여러분, 남승의 홍익대총장님을 비롯한 총학장님 여러분, 신용섭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님, 성무용 천안시장님, 이형집 도기업인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기업인과 내빈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런 영상산업인 여러분! 문화와 감성의 시대인 오늘날 영상미디어산업은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서 국익 창출은 물론 문화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흥행영화인 ‘타이타닉’은 18억달러의 수익을, 우리나라 최고의 흥행작인 ‘태극기 휘날리며’는 약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잘 만든 영화 한편이 왠만한 중소기업의 매출액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오늘날 이처럼 영상미디어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IT기술과 우수한 인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곳 천안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영상미디어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요소를 고루 갖춘 최적지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천안지역에는 영상문화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관련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우리도가 이 지역을 영상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오늘 문을 연 이곳의 현대적 시설과 최신 장비, 그리고 열의에 찬 종사자 여러분을 보면서 앞으로 이곳이 영상미디어산업과 관련된 연구개발과 교육은 물론, 비즈니스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는 영상미디어센터와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력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다짐을 나누면서, 모쪼록 오늘 행사가 앞으로 우리고장이 영상미디어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 두 시설이 문을 열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께 밝고 희망찬 미래가 힘차게 다가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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