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2005 충남문화예술인대회를 맞아 우리고장 문화예술인 여러분을 뵙고,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애쓰신 김영천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장님과 박응진 전국문화원연합회 충청남도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성기문 도의원님, 민종기 당진군수님과 김천환 당진군의회 의장님, 그리고 특별강연을 해주실 최주봉 서울시뮤지컬단장님과 작품을 출품해주신 출향·향토작가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런 문화예술인 여러분! 문화의 달인 이 달은 곳곳에서 지역전통과 특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한결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지방의 중소도시에서도 이러한 경향에 발맞추어 향토예술인이나 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서비스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화예술활동이야말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쟁력을 제고시킴은 물론, 우리고장을 더욱 아름답고 따스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소득수준 향상과 여가활동의 증대로 인해 이제 관객들도 단순히 작품이나 공연을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참여해서 함께 즐기는 것을 더욱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도 닫힌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찾아오는 공연에서 찾아가는 공연으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련의 흐름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고장을 더욱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향기가 어린 곳으로 만드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문화예술인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전통문화자원에 예술의 혼을 불어 넣어 품격 있는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이를 자랑스런 향토문화예술을 가꾸어 가는 창조자입니다.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이 때에, 여러분께서는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향토문화예술을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열정과 사랑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자치도정 또한 문화예술이 지역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모쪼록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다짐을 나누면서, 오늘 행사가 우리충남 문화예술의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문화예술인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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