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당진항 발전전략 정책토론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0만 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늘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오늘 행사를 주관해주신 김낙성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님, 민종기 당진군수님, 그리고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 해주실 전문가와 당진군민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당진군민 여러분! 오늘날 지구촌 단일시장화로 인한 교역량의 증가로 항만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당진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대중국 교역의 전진기지로 이름난 곳이며, 오늘날에는 중부권 물류 유통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평택·당진항은 지난해에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기준 6위, 컨테이너 수송실적 증가율 2위를 차지하여 우리나라 3대 국책항만으로서 힘차게 도약해 나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곳에 대한 정부의 재정투자는 다른 항만에 비해 미흡한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우리도에서는 정부예산 확보 때마다 해수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수차례에 걸쳐 조기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촉구하였습니다. 특히 INI스틸 재가동과 대중국 교역의 급증, 그리고 충남·경기 상생협력사업의 추진 등으로 향후 물동량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 6월에는 우리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조기개발을 정책 건의한 바도 있습니다. 자랑스런 당진군민 여러분! 흔히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로서, 수출을 국가경제 발전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치열한 항만물류경쟁 속에서 당진항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 가는 동북아의 중심항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늘 항만분야 전문가 여러분을 모시고 당진항 발전전략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고도,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가 당진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그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뜻깊은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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