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멀리 타국에서 여러분을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먼저 저와 우리 방문단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한 환영의 만찬에 초청해 주신 김규현 충청골프 회장님, 그리고 장정진 천진지역 충청향우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님과 함께하신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해외에서 기업 활동을 전개하면서 이런 모임을 만들고 정을 함께 나누고 계신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고향을 사랑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생각해보면 고향을 같이한다는 것은 참으로 커다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삶의 근원이 같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충청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속에서 나서 자라며, 마음과 육체를 살찌워 온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같은 생각과 사상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저는 그러한 사람들이 만나서 정을 나누고 고향을 이야기 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랑스런 향우회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교민 여러분! 우리는 그런 인연으로 만나 정을 나누어온 사이입니다. 굳이 여러분이 말씀을 하지 않으셔도 고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무엇인지, 또 고향을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에 대하여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큰 힘이 되어서 우리 충청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저는 늘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대한 소식은 이미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만, 최근 우리 도는 전통 농업 道에서 국가의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첨단산업 道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향에 있는 우리들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 충청 발전의 시금석이 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부탁말씀 드릴 것은 내년 9월에 우리 도 금산에서 열리는 “2006 금산 세계인삼 EXPO”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십사 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은 성공엑스포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란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의 행사를 마련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또한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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