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심지가 될 이곳 연기에서 제14회 도민생활체육문화축제가 개최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뜻깊은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최희택 도 생활체육협의회장님과 이영만 연기군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정진석·류근찬·박상돈·양승조·김낙성 국회의원님, 오제직 도교육감님, 유환준·임상전 의원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여러분, 이기봉 연기군수님을 비롯한 시장·군수님 여러분, 그리고 각 시·군 생활체육협의회장님과 종목별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생활체육 진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런 생활체육 가족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바쁜 현대생활로 인한 운동 부족과 식생활 패턴이 서구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력 저하는 물론, 대인접촉 기회를 줄여 원만한 인간관계의 형성을 어렵게 함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은 여가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참여운동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체육이 이러한 현대생활의 여러 가지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효율적인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웰빙붐의 확산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주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생활체육이 많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우리도가 오래 전부터 도민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도는 생활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지역단위 생활체육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생활체육을 범도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생활체육을 통해 다져진 활력과 하나 된 마음은 우리충남이 훈훈한 온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 나가는 원동력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여러분을 위해 만들어진 여러분의 날입니다.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각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를 통해 다져진 힘찬 활력과 강한 자신감을 지역발전을 위한 기폭제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이 펼쳐주시는 활기찬 모습은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말씀을 드리면서, 모쪼록 이번 축제가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가운데 우리생활 저변에 생활체육이 널리 확산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거듭 생활체육의 진흥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생활체육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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